NBA 라이징 스타스 챌린지서 USA팀 3년 만에 승리…MVP 쿠즈마
【샬럿=AP/뉴시스】 카일 쿠즈마(LA 레이커스)가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농구(NBA) 라이징 스타스 챌린지에서 USA팀으로 출전,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USA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9 NBA 라이징 스타스 챌린지에서 월드팀을 161-144로 꺾었다.
LA 레이커스의 포워드 카일 쿠즈마는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35점을 몰아치고 6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라이징 스타스 챌린지는 각 팀 코치들의 투표로 뽑힌 NBA 데뷔 1~2년차 선수들이 참가한다. 1년차와 2년차로 나눠 대결하다가 2015년부터 미국 출신 선수와 미국이 아닌 국가 출신 선수로 각각 팀을 나눠 USA팀, 월드팀으로 맞대결을 한다.
현역 선수들이 각 팀을 지휘하는데 USA팀은 카이리 어빙(보스턴 셀틱스)이, 월드팀은 덕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가 맡았다.
USA팀에서는 쿠즈마를 비롯해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30득점 9리바운드,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이 25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도노번 미첼(유타 재즈)이 20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샬럿=AP/뉴시스】 카일 쿠즈마(LA 레이커스)가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농구(NBA) 라이징 스타스 챌린지에서 USA팀으로 출전,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을 합쳐 무려 37개(USA팀 21개·월드팀 16개)의 3점슛과 55개의 덩크슛이 터지는 등 NBA 1~2년차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지난 2년 연속 패배했던 USA팀은 2016년 이후 3년 만에 승리를 가져갔다.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월드팀이 3승 2패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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