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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경남본부, 창원국가산단 혁신·현대화 추진

등록 2019.02.16 17: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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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자’ 4월 11일까지 공모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가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과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단공 경남본부는 이의 실현을 위해 산업구조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 사업자’를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서울디지털산단, 명지녹산, 울산미포  등 전국 20개 산업단지이며, 경직적인 산업 위주의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적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다.

산단공은 지난 9년간 8개 산업단지에 33개의 대행사업을 선정해 2조313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1분기 공모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60일간 진행하며,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4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에서는 입주기업 등 사업 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 촉진을 위해 1대 1 전문가 매칭,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단공 경남지역본부 배은희 본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서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서 전국 주요 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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