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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상트페테르부르크서 대학건물 붕괴…20명 매몰

등록 2019.02.17 01: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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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규모, 아직 파악 못해

건물 수리 작업 中 무너졌을 듯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붕괴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국립대학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2019.02.17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붕괴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국립대학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2019.02.17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국립대학의 건물이 붕괴돼 20여명이 매몰됐다. 인명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AP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국립 '기술정보기계광학대학(ITMO)' 건물의 지붕과 5층, 4층이 무너졌다.

재난 당국은 사건 직후 "20여명이 잔해 속에 묻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건물 안에 있던 60여명은 빠르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주말 강의를 위해 출석한 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는 건물 수리작업 과정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될 뿐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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