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반짝 추위…18일 평년 기온 회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15일 오전 부산 수영구 수영사적공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활짝 핀 매화 나무 아래를 지나고 있다.  이날 부산지역 누적강수량은 1.3㎜를 기록했고, 이 비로 인해 11일째 이어진 건조특보가 해제됐다. 2019.02.15.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7일 오전 부산지역에 반짝 추위가 나타났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영하 1.7도(체감온도 영하 6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9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금정구 영하 4.3도, 해운대구 영하 3.4도, 동래구 영하 2.0도 등 남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의 기온분포를 보이며 반짝 추위가 나타났다. 

하지만 오는 18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부산의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을 전망이다.

한편 부산에는 지난 16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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