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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 기념 스노보드 페스타 개최

등록 2019.02.17 09: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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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대한스키협회(회장 김치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2월15일부터 18일까지 휘닉스평창 일원에서 스노보드 페스타(FESTA)를 주관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1주년 기념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스노보드 페스타 생활체육 스노보드대회에서는 16일 부문별 예선을 거쳐 17일, 92명을 선발해 결선을 진행한다. 각 부문별 8강부터 시작되는 결선경기는 국제경기와 같은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생활체육 동호인이지만, 동일한 일정으로, 이상호 슬로프에서 펼쳐지는 스노보드 월드컵과 같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에서 최연소 출전한 송연우(만6세·구리시)어린이는 형들과 함께 당당히 대회에 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광주광역시(북구 광산구), 강원도(광주), 경기도(광주·남양주·성남·평택·화성), 충청남도(아산), 경상북도(포항·예천·구미)의 지역에서 선정된 223명을 대상으로 스노보드청소년스노보드 캠프를 18일까지 진행한다. 1일차인(16일) 오후에는 스노보드 강습 외에도 버스킹 공연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 장거리 여행의 피로도 잊은 채 열심히 참여하며, 환하게 웃었다.

다양한 문화행사의 일종으로 도도 슬르프 상단 월드컵프라자 이벤트 존에서 기타를 연주한 핑거 기타리스트 정선호씨는 슬로프에서 추운 날 손가락이 빨갛게 어는 상황에서도 명연주를 펼쳐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스노보드 페스타 자원봉사로 참여한 성혜주(성신여대)씨는 "평창올림픽이 벌써 1주년 됐다는 게 믿기지 않고, 이렇게 의미 있는 현장에 자원봉사로 나온 것이 자랑스럽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 1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스노보드 페스타는 일반인 대상의 프로그램을 2월17일까지 운영한다. 휘닉스평창을 찾은 일반 내장객에게 무료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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