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철도공단,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본격추진

등록 2019.02.17 09:47: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노반공사 기본설계를 18일 착수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 광명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해 동서를 잇는 철도 축을 완성하기 위한 노선이다.

오는 2025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판교∼여주 구간을 운행 중인 경강선 열차와 한국형 준고속열차(가칭 EMU, Electric Multiple Unit)가 해당 노선을 동시에 운행한다.

또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운행해 인천 송도에서 강릉 소요시간이 2시간 이상 줄어 1시간 50분 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강원권을 잇게 될 것으로 철도공단은 전망했다. 현재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3시간 52분이 걸린다.

김상균 이사장은 “총사업비 2조 664억 원이 투입될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1년 3개월 동안 기본설계를 거쳐 2021년 첫 삽을 뜬다”며 “도심 지하 굴착에 따른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과정에서부터 공간정보를 분석하고, 지질조사 또한 빈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