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정원대보름 나물 재료, 농약검출 이상 無” 등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정원대보름 나물 재료, 농약검출 이상 無”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정원대보름' 나물 재료로 사용되는 농산물 96종을 잔류농약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잔류농약 검사는 7~15일 도내 백화점과 공영도매시장, 재래시장,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263개 농약 성분의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건가지, 건고구마순, 건고사리, 건고춧잎 등 건조농산물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등 버섯류 ▲시금치, 취나물, 참나물 등 엽채류와 같은 정원대보름 나물 재료 96종이었다.

검사 결과 시래기, 가지, 시금치 등 일부 농산물에서 4종의 농약이 미량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하로 부적합 농산물은 없었다.

◇대기정보 홈페이지 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 대기환경 정보 제공을 위해 대기환경정보서비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환경을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번 개편을 통해 대기환경정보서비스 홈페이지(http://air.gg.go.kr) 메인화면에 도내 94개의 대기성분측정소 위치를 담는다.

대기성분측정소를 클릭하면 미세먼지 등 6개 항목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데이터 변화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외선 지수를 추가로 볼 수 있도록 하고, 각 시·군이 실시간 대기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오픈 API를 제공한다.

앞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정보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대기 중의 중금속 성분을 최초 공개한 뒤 꾸준히 시스템 개편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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