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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창고서 작업반장 돕던 태국인 트럭 깔려 숨져

등록 2019.02.17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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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 신대희 기자 = 17일 오전 8시14분께 전남 진도군 임회면 농산물 창고 앞에서 태국인 A(38)씨가 논두렁으로 밀린 1t 트럭에 깔려 숨졌다.

A씨는 이날 배추 저장 작업 직전 트럭을 창고 밖으로 이동 정차했으며, 작업반장이 몰던 다른 트럭의 시동이 걸리지 않자 배터리를 연결해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지난해 12월 입국했으며, 각자 생업에 충실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정차해둔 트럭이 완만한 경사에서 갑자기 밀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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