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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협심증 시술로 현대모비스전 불참

등록 2019.02.17 16:14:11수정 2019.02.17 17: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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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전부터 손규완 코치 체제로 경기 대비

손 코치 "선수들 부담 없이 했으면 좋겠다"

손규완 코치

손규완 코치

【울산=뉴시스】 김동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김승기 감독이 협심증 수술로 자리를 비웠다. 손규완 코치가 대신 경기를 지도한다.

김 감독은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자리를 비웠다.

그는 18일 지병인 협심증을 치료하기 위해 심장 혈관 확장(스텐트) 시술을 받는다. 이 때문에 이날 경기에선 손규완 코치가 대신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김 감독은 자신의 부재를 예상하고 손 코치를 중심으로 경기를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김 감독이 '손 코치가 잘할 것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귀띔했다.

손 코치는 경기 전 "10일 정도 전부터 감독님이 제가 중심이 되어 준비하도록 해주셨다"면서 "경기장에 나가보면 다르겠지만 아직 긴장되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부담 없이 하라고 했다. 연습 때처럼 해준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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