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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한국당 연일 비판…"개혁보수가 설 땅 그곳엔 없어"

등록 2019.02.17 16: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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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단의 수구와 좌파들 판치는 현 정국 타파해야"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2019.0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2019.0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현철씨는 17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친박(친박근혜) 논란, 5·18망언 등으로 얼룩진 한국당의 모습을 보면서 더 이상 개혁보수가 설 땅은 그곳에는 없어 보인다"고 날을 세웠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 망언은 개혁보수의 비겁함에서 비롯됐다'는 제목의 사설을 올린 뒤 이같이 첨언했다.

그는 "황량한 벌판 같지만 과감히 자신의 몸을 던져 양극단의 수구와 좌파들이 판치는 현 정국을 타파하고 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온건한 개혁보수의 둥지를 틀어봤으면 정말 좋겠다"고도 했다.

김씨가 인용한 사설은 '김 전 대통령이 군부를 축출하고 이른바 개혁세력을 중심으로 한 신보수시대를 열었지만 개혁보수는 수구보수와 싸움에서 밀리자 스스로 수구화됐다'고 평가한 뒤 "5·18 망언은 그 토대 위에 만들어진 결과였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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