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동희 "어떤 배역도 두렵지 않다"···SKY캐슬 덕분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차서준 역 배우 김동희가 22일 오전 서울 충무로 뉴시스 본사에서 종영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1.22. [email protected]
"잘 돼 감사하지만, 이 작품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사실 제대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 작품에 대한 주변 반응이 대단한데 그 분위기에 휩싸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차기작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작이 너무 잘 돼서 들뜬 마음에 다음 작품을 하게 되면 마음이 흐트러 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차서준 역 배우 김동희가 22일 오전 서울 충무로 뉴시스 본사에서 종영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1.22. [email protected]
김동희는 주남대학 로스쿨 교수 '차민혁'(김병철)와 '노승혜'(윤세아)의 아들이자 '차기준'(조병규)의 쌍둥이 형 '차서준'을 연기했다. 든든하고 착한 큰 아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차서준 역 배우 김동희가 22일 오전 서울 충무로 뉴시스 본사에서 종영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1.22. [email protected]
바로 이 데뷔작이 김동희를 급성장시켰다. "기준이는 조금 직선적으로 표현하는 친구지만, 서준이는 조심스럽고 섬세한 부분이 있다"면서 "서준의 순수함도 표현되도록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처음 서준이라는 인물을 분석할 때 다른 연기자의 연기를 참고하지 않았다. 사람에게 원래 다양한 면이 있으니까 내게서 서준이 같은 면을 집중적으로 찾으려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성격이 다른 쌍둥이로 나오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각자 다른 캐릭터지만, 공통된 면이 있는 두 명이 하나로 합쳐진 부분이 재미있는 요소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짚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차서준 역 배우 김동희가 22일 오전 서울 충무로 뉴시스 본사에서 종영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1.22. [email protected]
"처음에는 드라마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좋고 감사했다"면서 "많은 선배로부터 연기를 많이 배웠다. 이 드라마는 연기자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잊지 못할 작품"이라며 흡족해했다.
"예고에 진학하면서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는 그는 이제 "어떤 배역을 맡아도 두려움은 없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지금 이미지에 어울리는 배역이든, 다른 배역이든 도전하고 싶다"는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차서준 역 배우 김동희가 22일 오전 서울 충무로 뉴시스 본사에서 종영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1.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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