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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퇴직 후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100명 모집

등록 2019.02.17 18: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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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청 제공)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인천시는 만50세 이상의 중장년이 은퇴 이후에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활용하여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퇴직 중장년들이 비영리기관이나 사회적기업 등에서 자신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하여 봉사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50명의 참여자가 23개 기관에서 활동했고, 올해는 두 배인 1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50세 이상의 인천시에 거주하는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퇴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소지자는 3년 이상의 경력과 동일하게 인정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3개 업무분야(경영, 마케팅, 인사, 재무, 외국어, 사회서비스, IT, 법무, 문화예술, 행정, 교육, 상담, 기타)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필요한 교육을 받은 후 지역의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에 배치되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고 활동시간에 따라 소정의 참여수당(활동실비)이 지급된다.
  
또 인천 지역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및 단체, 공공기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참여기관으로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관에서 필요한 사회공헌 인력을 배치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참여자와 참여기관은 인천시 사회공헌활동 운영기관인 ‘일터와 사람들’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일터와 사람들’ 사회공헌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홍준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은퇴 중장년의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사회공헌의 기회 제공은 물론 재정구조가 열악한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의 전문성 강화로 사회서비스 및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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