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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위 오늘 간사 회동…'5·18 망언' 상정 등 논의

등록 2019.02.1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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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야 윤리특위 간사회동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권미혁·한국당 김승희 간사, 박명재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바른미래당 이태규 간사. 2019.02.07.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야 윤리특위 간사회동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권미혁·한국당 김승희 간사, 박명재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바른미래당 이태규 간사.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여야는 18일 오전 8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 회동을 열어 전체회의 개최 일정과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 상정여부를 논의한다.

재판청탁 의혹을 받는 서영교 의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휘말린 손혜원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징계안 상정 범위를 두고 각당의 입장은 엇갈린다. 지난 7일 첫번째 윤리특위 간사 회동에서는 손혜원·서영교 의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수세에 놓였다면 18일 간사 회동에서는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논란으로 자유한국당이 도리어 공격을 받는 입장이 됐다.

윤리위에 따르면 20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계류된 징계안은 총 26건으로, 20대 국회 후반기 구성 이후 회부된 안건은 서영교 민주당 의원, 손혜원 무소속 의원, 한국당 심재철(재정정보 유출 의혹)·김석기(용산참사 유족모욕 논란)·최교일(스트립바 방문 논란)·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등 총 8건이다.

이중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징계안은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공동으로 제출했다. 여야 4당이 '국회 퇴출'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당은 이종명 의원만 제명했다. 김진태·김순례 의원은 전당대회 이후로 징계를 유보했다.

캐스팅 보트를 쥔 바른미래당은 윤리특위에 회부된 징계안을 전부 전체회의에 상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결정에 따라 윤리특위 전체회의 개최와 징계안 상정 범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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