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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교회 내 아동 성학대, 우리 시대 긴급한 도전"

등록 2019.02.17 23: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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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시티=AP/뉴시스】세계청년대회(WYD)에 참석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26일(현지시간)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의 성 요한 바오로 2세 광장에서 열린 철야 기도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2019.01.27.

【파나마시티=AP/뉴시스】세계청년대회(WYD)에 참석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26일(현지시간)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의 성 요한 바오로 2세 광장에서 열린 철야 기도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2019.01.27.


【바티칸시티=AP/뉴시스】 안호균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현지시간) 가톨릭 교회 내 아동 성학대 문제와 관련해 "우리 시대의 긴급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에서 신도와 관광객들에게 이같이 말한 뒤 세계 주교 회의에서 교회 내 미성년자 보호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 시대의 시급한 도전 앞에서 나는 목회자에게 강력한 책임을 부여하는 조치를 약속할 것이고, 이에 대한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고해성사를 하는 신자에게 성관계를 강요한 것으로 밝혀진 미국의 시어도어 매캐릭 전 워싱턴 대주교의 성직을 박탈했다.

교황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세계 주교 회의를 열어 교회 내 미성년자 보호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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