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내 수증기 분출로 승객 40~50명 긴급대피
【부산=뉴시스】 17일 오후 9시 50분께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을 지나 정관 방향으로 달리던 급행버스 운전석 뒤에서 수증기가 분출, 버스 기사 A(38)씨가 버스를 신속하게 정차한 뒤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2019.02.18.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18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께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을 지나 정관 방향으로 달리던 급행버스 운전석 뒤에서 수증기가 분출됐다.
이에 기사 A(38)씨는 버스를 신속하게 정차한 뒤 승객들을 긴급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없었다.
대피한 승객 40~50명은 다른 버스로 환승하는 등 자진 귀가했다.
경찰은 "버스 내 라디에이터 고장으로 수증기가 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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