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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기지 않은 주·정차 차량서 금품 훔친 절도범 잇달아 검거

등록 2019.02.18 0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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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기지 않은 주·정차 차량서 금품 훔친 절도범 잇달아 검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문이 잠기지 않은 주·정차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절도범들이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8일 A(3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8일 오전 1시 50분께 부산진구의 한 원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콘솔박스에 보관 중인 현금 5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옷을 갈아입고 택시와 버스 등을 갈아타며 도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한 이동경로 추적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동래경찰서는 카페 앞에 정차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B(6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1월 7일 오후 2시 30분께 동래구의 한 카페 앞 골목에서 물건을 내리기 위해 잠시 세워둔 차량에 몰래 들어가 현금 200만원이 든 명품가방 등 3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한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해 B씨를 검거했다.

금정경찰서는 창문이 열려 있던 차량 운전석에서 지갑을 훔친 C(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월 26일 금정구의 한 도로변에서 창문이 열려 있던 승용차의 운전석 위에 놓여 있던 지갑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 범행 당시 운전자는 차량 창문을 열어 놓고 일행을 기다리며 차량 밖에서 전화를 받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해 C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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