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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공장 3곳서 동시에 불…3시간29분만에 진화

등록 2019.02.18 07: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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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공장 3곳서 동시에 불…3시간29분만에 진화

【고령=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 고령의 부직포와 합판, 섬유 등 공장 3곳에서 동시에 불이 났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6분께 경북 고령군 내곡리의 부직포와 합판, 섬유 공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29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40여대와 인력 3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특히 이 불은 공장 인근에 있던 야산으로 확대돼 고령군 등이 헬기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3곳에서 불이 동시에 발생했다"며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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