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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역대 최초 관람객 공연 상설 무대…오픈 스테이지

등록 2019.02.18 09: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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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까지 시범 운영

노래, 춤, 마술, 강연 등 장르 제한 없이 이메일 접수

【서울=뉴시스】에버랜드'오픈 스테이지' 첫 참가 팀 '코스프레 동호회'

【서울=뉴시스】에버랜드'오픈 스테이지' 첫 참가 팀 '코스프레 동호회'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갈고닦은 실력과 품어 온 열정을 마음껏 뽐내세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는 오는 3월 말까지 카니발 광장에서 '오픈 스테이지'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간 800만 명이 찾는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최초로 개설된 관람객 대상 상설 무대다.
 
끼와 재능이 넘치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장르도 제한 없어 노래, 춤, 마술, 강연 등 다른 관람객에게 보여 주고 싶은 특별한 장기가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스피커, 마이크 등 음향 장비를 완비한 특설 무대를 조성하는 한편, 1월 말부터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노래, 댄스, 마술 등 20여 팀이 신청을 완료했다. 에버랜드는 내부 심사를 통해 공연팀을 선정한다. 무대에 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에버랜드 이용권,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지난 주말에는 첫 참가자로 코스프레 동호회원 30여 명이 애니송 콘테스트, 애니송 커버댄스 등 공연을 펼쳤다.

【서울=뉴시스】에버랜드'오픈 스테이지' 첫 참가 팀 '코스프레 동호회'

【서울=뉴시스】에버랜드'오픈 스테이지' 첫 참가 팀 '코스프레 동호회'

공연 희망자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연 희망일 10일 전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참조. 

에버랜드는 이곳에서 관람객이 현장에서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노래방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해 일정 점수를 넘긴 관람객에게 어트랙션 우선 탑승권, 상품권 등을 즉석에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23~24일 오픈 스테이지에서 특별 이벤트인 '버스킹 경연대회'를 진행한다.하루 10팀씩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장 투표와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우수 팀을 선정해 상금을 준다.

에버랜드는 오픈 스테이지를 시범 운영한 뒤, 멋진 무대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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