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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지역민 시립 화장장 이용료 50% 인하 추진

등록 2019.02.1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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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제천시립 화장장 '영원한 쉼터' 이용요금 지역민 할인율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제천시는 제천시민 화장장 이용료 50% 인하를 골자로 한 '제천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내달 제천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개정안을 통해 현행 10만원인 제천시민 화장장 이용료를 5만원으로 내릴 방침이다. 현행 조례는 제천시민과 영월군민의 화장장 이용료를 10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제천과 영월 외 중부내륙 인접 시·군 주민 이용료는 30만원이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 때 단양군민 할인율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다.

 반면 인접 지역 외 거주자의 화장장 이용료는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00% 인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 상수원 취수원이 있는 영월군과 제천시민에게 같은 할인율을 적용해 왔으나 이를 차등하기로 했다"며 "이용료 변경에 따라 원거리 지역민 화장 수요가 많이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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