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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정월대보름…"밤엔 눈·비 그쳐 달구경 가능"

등록 2019.02.18 10: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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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까지 눈·비, 오후 9시 그쳐

기상청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보여"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해 3월2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인근 숲 위로 일년 중 가장 밝고 크다는 정월대보름달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2018.03.0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해 3월2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인근 숲 위로 일년 중 가장 밝고 크다는 정월대보름달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2018.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정월대보름인 오는 19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예상되지만, 오후부터 그치면서 보름달을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보름달이 뜨기 시작하는 19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그 사이로 보름달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제주도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장하는 눈·비는 다음 날 오후 서해안부터 차차 멈추기 시작해 밤 9시 정도면대부분 그치겠다는 설명이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경기도·강원영서 2~7㎝, 낮 12시까지 충청도·경북내륙·전북동부내륙·서해5도 1~5㎝ 등이다. 제주도·남해안 20~60㎜,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울릉도·독도 10~40㎜ 비가 내리겠다.

19일 일부 지역은 새벽부터 오후 3시까지 기온이 0도 근처를 오가면서 눈 혹은 비로 강수 형태가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의 기온이 -2~5도로 예상된다"며 "1~2도의 작은 기온 변화에도 눈 또는 비로 바뀌어 적설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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