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봉화 분천역 '겨울산타마을' 종료…방문객 10만명

등록 2019.02.18 10:31: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타우체국, 산타빌리지 푸드코트, 썰매장 등 인기

"올 여름 산타마을은 사막의 오아시스 분위기로"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 분천역 '분천 산타마을'에서 엄태항(왼쪽부터) 봉화군수, 이철우 경북도시지사, 박광열 코레일 경북본부장이 산타우체국 개소식을 갖고 있다. 2018.12.22 (사진=봉화군 제공) photo@newsis.com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 분천역 '분천 산타마을'에서 엄태항(왼쪽부터) 봉화군수, 이철우 경북도시지사, 박광열 코레일 경북본부장이 산타우체국 개소식을 갖고 있다. 2018.12.22 (사진=봉화군 제공) [email protected]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 분천역에서 58일간 문을 열었던 '겨울산타마을'이 방문객 10만 명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난 17일 종료됐다.

18일 코레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개장한 겨울산타마을은 10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산타마을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보내는 산타우체국, 산타의 집 모양의 산타빌리지 푸드코트, 아이들을 위한 얼음썰매장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분천역 구석구석은 크리스마스트리, 루돌프마차 등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올해의 산타', 산타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산타 이야기꾼', 산타마을 안전을 책임지는 '산타 보안관'을 비롯해 '산타 우체국장'도 선정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분천 산타마을은 기차역에 산타스토리를 접목해 2014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에 개장하고 있다.

2016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지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박광열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분천 겨울산타마을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올여름에 개장할 여름산타마을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