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관영 "5·18 망언 의원·서영교·손혜원 조치 결정해야"

등록 2019.02.18 10:52: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회 조건없이 열고 모든 현안 국회서 논의해야"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18.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8일 "하루 빨리 국회를 정상화하고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열어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득권 양당의 맹성을 촉구하고 제발 일하는 국회를 만들 것을 거대양당에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월 임시국회는 민주당이, 2월은 한국당이 보이콧하면서 연이은 거대양당의 보이콧 정국으로 산적한 현안들이 뒤로 미뤄졌고 선거제도 개혁과제,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등 민생 법안이 쌓였다"며 "국회는 조건 없이 열려야 한다. 모든 현안은 국회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 윤리특위가 세간의 의혹을 불러일으킨 5·18 망언 의원 징계조치 뿐만 아니라, 서영교·손혜원 의원 조치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해야 한다"면서 "윤리특위는 20대 국회에 제출된 22건 징계안을 모두 방치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징계조치가 결정된 사례가 1건도 없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은 국회 자정작용이 제대로 기능하는 것인지에 대해 지켜보고 있지만 자정기능에 대해 의심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윤리특위가 앞장서서 국민 정치혐오, 불신을 불식시킬 수 있는 결정을 내려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