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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문화도시 예비사업 본격 추진…민간 참여 확대

등록 2019.02.18 1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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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청주시청 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청주시청 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500년의 역사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올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조성 계획 공모에 시는 1차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예비사업 추진을 통해 오는 12월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지정받은 도시는 국비를 포함해 5년간 최대 200억원 규모의 문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유네스코 기록문화 유산인 '직지'를 모티브로, 기록을 테마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우선 4년째 진행 중인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에 힘을 쏟기로 했다. 창작 인프라 확충, 문화 콘텐츠 개발, 문화 공연 등으로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문화 관련 사업을 청주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장소가 청원구 동부창고 일원에 한정돼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민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의견이 문화도시 예비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기능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는 직지라는 세계 최고의 기록 유산과 많은 역사문화 자원, 거주 인구 100만명의 문화산업 시장을 갖고 있다"며 "청년층을 비롯한 민간의 자유로운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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