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리시, 식품 현장 관리 강화…연중 280개 수거·검사

등록 2019.02.18 11:20: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식품 현장 관리 강화를 위해 농수산물, 건강 기능 식품, 가공 식품 등 280여개의 품목을 선정해 수거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15~16일 설 성수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수용 농산물 5개 품목을 시작으로 2월에는 즉석 섭취 식품류, 과자류 등 20개 품목과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5개 품목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1월 수거 품목 5건은 모두 식품 기준의 규격 검사를 통과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2월 수거 품목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수거 대상 품목은 ▲계절별 다소비 농산물(잔류 농약, 중금속) ▲겨울철, 여름철 오염 우려 수산물(노로바이러스, 비브리오균 등) ▲명절 성수 식품 및 다소비 가공 식품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사회적 이슈 제품 등으로 280건 이상을 현장에서 수거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식품 소비 트렌드에 맞춰 즉석 섭취 식품은 매월 5건씩 정기적으로 수거 검사를 진행하고,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시에는 현장 조사를 실시해 해당 제품을 회수 및 폐기 조치하고, 향후 해당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식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거 검사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공급되도록 식품 안전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