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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선정…고혈압·당뇨 등 체계적 관리

등록 2019.02.18 11: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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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가 정부가 추진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남구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고혈압 등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지역의 환자들이 값싼 진료비로 병원을 꾸준히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시범사업에는 남구와 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 동부지사, 동네 의료기관 27곳 등이 참여한다.

의료기관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인별 치료 계획 수립, 지속적인 교육상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1대 1 상담, 건강관리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만성질환자를 위해 질환별 맞춤형 운동교실, 대사증후군 극복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방문해 건강 상담과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만성질환 건강지킴이 교실과 공개 건강강좌도 선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지역 주민들의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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