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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이번주 중 선거제도 방안 제시 안되면 결단 해야"

등록 2019.02.18 1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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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대표성 확대를 위한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 촉구 여성단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02.18.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대표성 확대를 위한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 촉구 여성단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오제일 기자 =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이번 주 중 국민이 납득할만한 방안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또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선거제도 개혁을 외면한다면 정치권이 비상한 결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헌법개정여성행동 10개 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지 선거제도뿐만 아니라 우리가 촛불을 들어서 요구했던 모든 개혁이 실종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비상한 결단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고민하고 있다. 국회의장과 함께 방미했던 여야 지도자들이 모두 국내에 들어왔기 때문에, 선거제도 개혁 논의방안이 제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선거제도 개혁은 올해가 라스트타임(마지막 시간)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마무리해달라고 한 시한이 2월15일"이라며 "국회에서 스스로 만든 법도 안 지키니 새해 들어서 국민의 원성이 자자하다. 국회를 계속 공전시키고 있는 무법 시대를 더는 지속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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