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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원로들, 초계기 저공비행 문제 해결 위해 日방문

등록 2019.02.18 12: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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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日군관계자 만나 한일 군사갈등 의견 교환

"한일 군 원로, 역사문제 있지만 공조체제 지속 공감"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지난 달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김진호(왼쪽)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모리모토 사토시 전 일본 방위상과 한일 간 군사적 갈등 조기 해결을 위한 대화를 하고 있다. 2019.01.30.(사진=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지난 달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김진호(왼쪽)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모리모토 사토시 전 일본 방위상과 한일 간 군사적 갈등 조기 해결을 위한 대화를 하고 있다. 2019.01.30.(사진=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군 원로들이 일본 초계기 저공위협비행 등 최근 불거진 한일 간 군사갈등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18일 김진호 향군회장과 육·해·공군 부회장이 19~22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0일 모리모토 사토시(森本敏) 전 방위상 방한 당시 한일 군사갈등 문제를 양국 군 원로들이 나서서 해결하자고 한 데 따른 것이라고 향군 측은 전했다.

방문단은 방일 기간 이수훈 주일대사를 예방하고, 자위대 예비역 단체인 대우회(隊友會)를 방문해 후지나와 유지 회장(전 통합막료장)과 만날 예정이다.

또 모리모토 전 방위상을 비롯한 전직 육상·해상·항공자위대 막료장 등 군 원로들과 현직 일본 정부 관계자와의 만남도 계획돼 있다.

향군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비록 과거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의 군사갈등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고 군사안보 분야만큼은 전통적인 우호 관계와 긴밀한 공조체제가 지속돼야 한다는 양국 군 원로 등의 공감대를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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