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승경도·윤목, 그것을알려주마···국립한글박물관 특강

등록 2019.02.18 16:19: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글 승경도

한글 승경도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이 23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책사람’ 강연을 연다. 유정월 홍익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조선시대 실제 관직을 본 떠 만든 말판놀이인 승경도(陞卿圖)를 소개한다.

태종의 책사 하륜이 고안한 승경도는 '벼슬살이 하는 그림'이라는 뜻으로 '종경도(從卿圖)' '승정도(陞政圖)' '종정도(從政圖)'라고도 불린다.
 윤목

윤목

종이에 벼슬의 품계를 적어 말판을 만든 후 오늘날 주사위인 윤목을 굴려 벼슬을 오르내리는 말판놀이다. 양반집 어린이부터 승정원 관리까지 즐긴 양반들의 놀이로 초기에는 한자로 놀이판을 만들었으나 후기에는 한글로 제작했다. 계절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놀이였으나 주로 정월에 1년 운세를 점치기 위해 즐겨했다.
  
국립한글박물관 웹사이트에서 21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무료.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