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구, 인문대학 수강생 모집 등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동구, 인문대학 수강생 모집

광주 동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동구 인문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구는 역사·철학·문학 등 주제로 진행했던 '인문학교실'을 올해부터 '인문대학'으로 통합, 확대 운영한다.

다음달부터 개강하는 '인문대학'은 ▲인문학 강좌 ▲인문자산 프로그램 ▲리빙 랩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인문학 강좌는 동·서양 철학과 역사 뿐만 아니라 음식 문화, 육아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관용과 포용을 주제로 한 상생 인문학 강좌도 마련된다.

인문자산 프로그램은 지역 내 인문자산을 활용한 강좌와 창작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가 주민은 오지호·문병란 등 지역 대표인물과 그 유산을 돌아볼 수 있다. 충장로 상인, 청년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창작체험도 진행된다.

'일상생활 실험실'을 의미하는 리빙 랩(Living Lab)은 일상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전문가·행정이 협력하는 새로운 시도다.

동구는 동명동 쓰레기문제, 계림동 헌책방 활성화 등 지역현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말까지 동구 홈페이지 또는 구정홍보 앱 '두드림'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구,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참가 모집

광주 서구는 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풍 예방·관리 한의약 프로그램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기공체조, 건강체조, 한지공예, 종이접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건강인식도 변화 설문, 체력측정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상담도 받을수 있다.

중풍예방교실은 다음달 2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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