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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빨간불, 아가메즈 2~3주 결장할 듯

등록 2019.02.18 15: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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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 우리카드의 아가메즈가 수비에 실패한 후 좌절하고 있다. 2019.02.0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 우리카드의 아가메즈가 수비에 실패한 후 좌절하고 있다. 2019.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아가메즈는 18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이 2㎝ 가량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회복 기간은 2~3주다.

아가메즈는 16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2세트 10-9에서 스파이크 서브를 시도한 뒤 쓰러졌다. 아가메즈는 곧장 교체됐고, 우리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아가메즈가 ‘우두둑 소리를 들었다’고 하더라. 정말 깜짝 놀랐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뼈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아가메즈는 6라운드 중반까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회복이 더디거나 팀이 우승 경쟁에서 이탈할 경우 정규리그를 접은 채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도 있다.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는 다음달 14일 개막한다.

우리카드는 31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60(19승12패)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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