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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순자산, 1월 말 574조…전월비 30조↑

등록 2019.02.18 14: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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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증시가 반등하면서 지난달 펀드 순자산 규모가 3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금융투자협회가 18일 발표한 '1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는 573조9000억원으로 전달비 29조6000억원(5.4%) 늘었다.

같은 기간 펀드 설정액은 573조5000억원으로 22조6000억원(4.1%) 확대됐다. 

펀드를 유형별로 보면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은 106조1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5조8000억원(17.5%) 증가했다. 법인 연말 자금수요 해소로 대기성 자금인 MMF로 15조6000억원이 순유입된 영향이다.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86조3000억원으로 6조4000억원(8.0%) 불었다. 이중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65조5000억원으로 5조3000억원(8.8%) 늘었고 해외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20조7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5.6%) 증가했다.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각각 6000억원, 76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국내외 주요 증시 상승으로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확대됐다.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2조6000억원(2.5%) 늘어난 10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채권형펀드 순자산(97조7000억원)은 2조5000억원(2.6%) 늘고 해외 채권형펀드 순자산(8조원)은 950억원(1.2%) 증가했다.

재간접펀드 순자산은 8000억원(3.2%) 증가한 26조5000억원으로 조사됐다.

파생상품펀드 순자산은 1조5000억원(3.2%) 늘어난 48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78조1000억원으로 9000억원(1.2%) 늘었다. 실물자산에 지속적으로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별자산펀드 순자산은 70조9000억원으로 7000억원(1.0%) 증가했다.

혼합자산펀드 순자산은 24조원으로 8000억원(3.2%)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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