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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하남시와 손잡고 관용차 차량공유 추진

등록 2019.02.18 14: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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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 프로젝트 첫 시동…공유협치모델

쏘카, 하남시와 손잡고 관용차 차량공유 추진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쏘카가 지방정부와 함께 더 나은 이동과 삶을 만들기 위한 '쏘카, 공유도시 프로젝트'를 시작, 18일 하남시와 공유차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남시는 전국 최초로 카셰어링을 관용차에 도입키로 했다.

18일 쏘카에 따르면 '공유도시 프로젝트'는 도시를 이동 문제의 온상이 아니라, 이동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바꾸기 위한 프로젝트다. 쏘카는 이를 통해 향후 전국 각 지방정부 및 도시 단위의 공유차량 플랫폼 구축과 지역사회 이동 문제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쏘카는 이번 하남시와의 MOU로 하남시와 도시의 이동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맺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교통 문제 해결 ▲공유경제 활성화 ▲시민의 이동권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이동 대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하남시는 카셰어링을 관용차에 도입해 공무에 직접 활용하고, 일부 관용차는 쏘카 플랫폼에서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쏘카는 지방정부, 도시들과 협업을 통해 주차, 환경, 비용 등 해결이 필요한다양한 이동 문제를 공유경제로 풀어나가고자 한다"며 "전국의 시민이 더 나은 이동과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쏘카를 관용차량으로 이용해 차량 유지 등의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청정하남의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서울시 나눔카, 인천시 카셰어링 사업, 세종시 어울링카 사업자로서 전국 주요 도시에 차량 1만여 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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