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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3.1운동 100주년 다양한 기념사업 추진

등록 2019.02.18 15: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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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오는 27일 남양주시립예술단과 시민합창단의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28일에는 화도읍 월산교회에서 마석역 광장까지 500여 명이 참여하는 '만세운동 거리횃불행진'을 진행한다.

 또 남양주시립박물관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전재산을 독립운동에 기부한 이석영 일가 이야기와 남양주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는 인문강좌, 특별전시,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3.1절 당일에는 3.1운동의 불씨가 된 고종황제의 장례 당시 역사적 상황을 떠올리며 문화재청 협조로 고종황제의 능인 '홍릉' 앞 광장에서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독립운동 재현극 퍼포먼스와 만세 행진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3.1운동을 소재로 하는 공연과 남양주 독립운동의 역사를 퀴즈를 통해 배우는 '독립운동 역사골든벨' 등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분과 종교를 뛰어넘어 한마음으로 독립을 외쳤던 남양주지역의 3.1운동의 함성과 감격을 느끼고,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줄 이번 기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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