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개인전 은메달 아쉬움 씻다
오상욱
오상욱은 18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성남시청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상욱과 함께 하한솔, 정재승, 소정훈이 출전한 성남시청은 경기도 화성시청(김준호·황병열·정호진·김기원)을 45-27로 눌렀다. 개인전 2위에 머물렀던 오상욱은 단체전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경기도 광주시청(허준·김효곤·김동수·조영학)이 대전도시공사를 45-22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는 해남군청(박경두·김준영·주민우·김기현)이 경기도 화성시청을 45-39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서울특별시청(전희숙·홍서인·김도희·정지성)이 부산광역시청을 37-36, 한 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자 에뻬 단체전에서는 광주광역시서구청(강영미·최은숙·오명진·소미란)이 부산광역시청을 45-40으로 제압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익산시청(김지연·황선아·최신희·최수빈)이 인천광역시중구청의 기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태극마크를 노리는 선수들이 다수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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