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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 항공대에 참수리 헬기 배치

등록 2019.02.18 15: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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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 항공대에 배치된 참수리(KUH-1P)기 모습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항공대에 배치된 참수리(KUH-1P)기 모습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소속 항공대 운용 헬기를 7인승에서 14인승 참수리(KUH-1P)기로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참수리기는 첫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기반으로 제작된 경찰용 다목적 헬기로, 최고 속도 시속 270㎞에 항속 거리는 540㎞에 이른다.

기체에는 인명구조장비와 적외선 카메라, 자동 비행장치, 패스트 로프, 채증용 카메라, 방송 장비 등이 탑재돼 있고, 주·야간 출동이 가능하다.
 
경기북부경찰청 항공대는 지난해 7월부터 참수리 인수를 기다리며 서울경찰청 소속 7인승 헬기를 임시 대여해 실종자 공중수색과 경비작전, 교통관리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했었다.
 
이번 참수리기 인수로 경기북부경찰청 항공대의 기동가능 지역이 강원도까지 확대돼 대테러 상황 등 긴급임무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참수리 도입으로 경찰특공대 등의 기동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며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치안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정화를 마친 뒤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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