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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빈집·마을회관서 가전제품 절도 40대 구속

등록 2019.02.18 15: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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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농촌의 마을회관과 빈집에 들어가 가전제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8일 빈집 등에 침입해 수차례에 걸쳐 TV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전남 나주시 한 마을회관에 들어가 TV 1대를 훔치는 등 지난 8일부터 최근까지 나주와 담양 등 곳곳에서 5차례에 걸쳐 14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실직을 한 뒤 생활고에 시달려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농촌마을은 오후에는 빈집이 많은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농촌마을에서 도난신고가 자주 발생한 점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으며 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인상착의 등을 확인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것을 파악한 A씨는 자신의 집을 정리하고 도주를 하던 중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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