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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中 1월 자동차 판매 전년비 15.8% 하락…7개월 연속

등록 2019.02.18 16: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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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외에 춘절 연휴도 영향

[올댓차이나]中 1월 자동차 판매 전년비 15.8% 하락…7개월 연속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중국의 지난 1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15.8% 하락했다고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가 발표했다.

CAAM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경기둔화 및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7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 방송은 로이터 통신을 인용, 중국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7만대 감소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12월과 11월에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 14% 줄었다.

중국은 자동차 판매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지역에서의 일부 차량 구매와 에너지 차량 구입에 대해 보조금을 지불하기로 약속하는 등 소비 진작을 위해 대책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1, 2월 춘절의 영향을 받는다며 춘절을 앞두고 중국인들은 신차를 구매하지 않는 성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CAAM은 자동차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중국에서 9만5700대의 신규 에너지 차량이 판매돼 전년동기 대비 140%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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