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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관내 1만개 보안등 표찰 '도로명주소 표찰로' 교체

등록 2019.02.18 15: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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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QR코드 정보 담아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도로명주소 표찰. 2019.02.18.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도로명주소 표찰. 2019.02.18.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1만여 개의 보안등 표찰을 '도로명주소 표찰'로 전량 교체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보안등 표찰은 도로명 주소를 보안등 표찰 번호로 활용하기 때문에 보안등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다.

기존 표찰은 '00동-001' '00동-002' 식으로 표기돼 있어 표찰번호 만으로는 보안등의 위치를 알 수 없었다.

아울러 구는 보안등 마다 개별 QR코드를 부여하고 모든 보안등을 '종로구 보안등 관리시스템' 서버 내 지도에 표시했다.

보안등 관리시스템은 보안등의 위도, 경도 등 위치 뿐만 아니라 보안등 와트(W) 수, 민원이력, 빛공해 여부 등의 각종 관련 정보를 담고 있어 체계적인 유지 관리가 가능하다.

QR코드를 이용해서도 고장난 보안등 신고를 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의 앱을 열고 스마트폰을 QR코드에 비추면 바로 신고화면으로 넘어간다.

신고 정보는 종로구 보안등 관리시스템과 보안등 보수업체로 즉시 전송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새로운 표찰번호를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도로명 주소 표찰, QR코드 신고 시스템 등을 다른 시설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원접수와 처리절차가 간편해지니 행정효율성과 주민 편의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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