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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로 열린 관광' 10대 전략 마련

등록 2019.02.18 15: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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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포항 영일대. 2019.02.18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포항 영일대. 2019.02.18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8일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을 위한 10대 추진 전략을 밝혔다.

도는 먼저 '문화관광 혁신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조직을 정비해 마케팅과 세일즈 기능을 강화한다. 또 관광전문가들로 경북관광혁신위원회도 구성해 관광정책 자문, 과제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관광진흥기금도 조성해 경북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래관광 선도사업'도 골랐다. 특화 여행자 거리, 이야기 마을 관광뉴딜, 권역별 문화기행, 경북관광 10선 선정, 명품관광 개발 등이다.

'관광벤처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도 주요 전략이다. 문화여행 기획 전문가, 대표 아마추어 관광 사업자, 경북 스타 관광벤처 등을 육성하고 관광청년 인턴제 등을 추진해 관광산업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3대 문화권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3대 문화권 관광인프라 시설의 운영방안에 대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하고 관광객이 운집하는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규 전략마케팅으로 국가별 맞춤형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문화관광 1인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인터넷매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VR 관광홍보 체험관(버스)을 수도권 다중집합 지점에서 운영하고, 예능 스타 마케팅도 추진한다.

'WHY 경북, 관광콘텐츠 및 대표 관광프로그램'도 운영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테마 열차상품을 운영하고 마이스(MICE) 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선 해외 여행작가를 통한 경북여행 소개, 수도권 출발 투어버스 운영, 여행자를 위한 숙박 환경개선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우수축제에 선정된 6개 축제(안동탈춤, 문경찻사발, 봉화은어, 고령대가야, 포항불빛, 영덕대게)와 도 지정 축제가 관광 상품으로 연계되도록 하고 내년에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0 대구 경북 방문의 해'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까지 경북관광의 효자노릇을 한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의 보고라는 강점을 잘 살려 전통문화만을 떠올리던 경북관광의 틀을 깰 것"이라며 "대구시, 23개 시군과 함께 관광경북 실현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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