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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정기대의원대회 열어 올해 사업계획 확정

등록 2019.02.18 16: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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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8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 대강당에서 32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하부영 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2.18. (사진=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8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 대강당에서 32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하부영 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2.18. (사진=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이하 현대차 노조)는 18일 울산 북구 현대차문회회관 대강당에서 32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오는 2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사업 추진결과를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날 기념행사와 소양교육에 이어 19일부터 본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 한 해 정권과 자본의 총공세 속에 방어와 투쟁을 병행해야 할 것으로 노조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1% 급락한 가운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도 험로가 예상된다.

 현재 광주형 일자리 반대투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상반기 중 임단협 교섭을 시작해야 하고 연말에는 노조 지부장 선거를 치러야 하는 등 일정도 빡빡하다.

 특히 지난달 31일 현대차와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설립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조합원들의 고용 안정과 권익 향상을 우선 목표로 올해 사업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광주형 일자리 등 각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입장에서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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