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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호남대 총장 "최고의 혁신대학 만들겠다"

등록 2019.02.18 16: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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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인재 양성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 비전 선포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국가발전 선도 호남 거점대로"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박상철 호남대 제16대 총장이 18일 취임식장에서 교육혁신을 통한 창의융합 인재양성의 포부를 밝힌 뒤 힘차게 교기를 흔들고 있다. 2019.02.18 (사진=호남대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박상철 호남대 제16대 총장이 18일 취임식장에서 교육혁신을 통한 창의융합 인재양성의 포부를 밝힌 뒤 힘차게 교기를 흔들고 있다. 2019.02.18 (사진=호남대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박상철 호남대 제16대 총장이 18일 취임식을 갖고 "교육혁신을 통한 창의융합 인재양성으로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남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은 박기인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 설립자 겸 이사장과 김양균 초대 헌법재판관,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 쑨시엔위 주(駐) 광주중국총영사, 광주·전남 주요 대학 총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교설립 41년동안 실용학문 교육과 창조적 도전에 매진한 결과 국내 최고의 특성화대학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대학으로 우뚝섰다"며 "학교발전에 헌신해온 전임 총장님들과 교직원, 5만 동문은 물론 지역민들의 사랑과 성원도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총장은 새 도약과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을 제시하고, ▲지혜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학생중심대학 ▲지역과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거점대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대학을 강조했다.

 이어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대학발전을 위한 의견 제시와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총장으로서 역사적 책임과 사명을 잊지 않고, 우리 대학의 발전과 도약,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 총장은 광주 석산고를 졸업한 뒤 미국 유타대에서 경제학 학사, 한양대에서 경영학 석사, 경기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호남대 서울사무소장과 기획처장, 지방대학특성화(CK-1)사업본부장, 부총장, 총장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검찰 시민위원회 위원장, 전남도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천년학부(千年學府)로 불리는 중국 호남대학 악록서원(岳麓書院, 대학원) 객좌교수로 초빙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호남대 통합뉴스센터는 이날 취임식을 세계대학생LTE방송 Uni-Bro채널을 통해 유튜브에 실시간 중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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