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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닛케이 1.82%↑마감

등록 2019.02.18 16: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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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닛케이 1.82%↑마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8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1.22포인트(1.82%) 상승한 2만1281.85로 지난해 12월17일 이후 약 2개월 만의 최고치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참모들이 지난 15~16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는 등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론이 이어지자, 이날 도쿄 증시에서도 기계·철강·자원·에너지 등 세계경제 동향에 민감한 종목을 중심으로 거의 전 종목이 상승했다.

또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상승도 순풍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 상무부가 전날 자동차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요타 등 자동차 관련주 일부가 다소 주춤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 거래일보다 212.81포인트(1.52%) 상승한 1만4220.39에, 토픽스지수(TOPIX)는 24.67포인트(1.56%) 오른 1601.96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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