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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호응…1074명 신청

등록 2019.02.18 16: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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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일자리사업 500명 모집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참여할 5기 드림청년(500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드림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결과 총 1800여명이 방문해 이 중 1074명이 최종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315개 사업장이 참여해 외부 전문 면접위원이 학력·스펙을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청년과 사업장을 매칭하기 위한 면접을 실시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미취업 청년의 사회진입과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를 경험하며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청년 1000여명과 350여곳의 사업장이 참여했다.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조익수 좋은인재교육 대표는 "청년일자리 사업에서 청년의 적성과 관심에 맞는 기업을 매칭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지역청년들이 진로와 취업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최종 매칭 결과를 오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5기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은 3월4일부터 5일 간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3월11일부터 7월31일까지 각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일을 통해 지역사회에 진입하고 적응한다는 것이 사업목적이다"며 "취업자수 등 양적 성과 외에도 청년의 자신감, 지역사회 네트워크 확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에 대한 지역기업의 인식 변화 등 다양한 성과평가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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