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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일 대설 예비특보 발효…비상근무 돌입

등록 2019.02.18 18: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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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부터 2단계 비상근무 돌입

【속초=뉴시스】박종우 기자 = 31일 오후 강원 속초시 동해고속도로 일대에 폭설이 내렸지만 제설작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2019.01.31.jongwoo425@newsis.com

【속초=뉴시스】박종우 기자 = 31일 오후 강원 속초시 동해고속도로 일대에 폭설이 내렸지만 제설작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18일 오후 9시부로 서울시 및 자치구, 서울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 전체가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서울지역은 현재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오는 19일 새벽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2~7cm의 적설이 예보됐다.

이에 전 제설기관은 제설차량 및 장비 이상유무 점검, 자동액상살포장치 내 염수보충 및 제설함 내 제설자재 확충 등 제설대책을 위한 준비사항을 모두 완료했다.

시는 이번 강설이 출근시간대와 겹쳐 교통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우선으로 간선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마을버스 노선 등 취약구간을 대상으로 신속한 초동 제설태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이면도로 및 보도구간에서 보행자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직원 및 장비활용, 환경미화원 및 자율방재단 등 직능단체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도로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설주의보(5㎝ 이상)에 준해 출근시간대 및 퇴근시간대 집중 배차시간을 각각 30분 연장해 지하철과 버스를 운행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이번 대설에 대비해 제설대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내집 앞 눈치우기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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