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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광주·전남 비…"구름 사이로 정월대보름 달"

등록 2019.02.19 08: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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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정월대보름이자 절기 상 우수(雨水)이 19일 광주·전남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일일강수량은 여수 백야 35.5㎜, 장흥 관산 35㎜, 보성 34.5㎜, 순천 28㎜,광양·고흥 25.5㎜, 광주 14.8㎜, 나주 14㎜ 등을 기록하고 있다.

 비는 전남 남해안 지역에 10~30㎜,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전남 지역에 5~2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에 동반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가 이날 오후 서해안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가 그친 뒤 대부분 지역이 흐리겠으나 곳에 따라서는 구름 사이로 정월대보름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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