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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저소득층 자활 지원 총력…일자리 창출 56억 투입

등록 2019.02.19 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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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청주시청사 본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청주시청사 본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구축과 자활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자활 사업에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산 증가로 근로 능력이 있는 조건부 수급자, 자활 특례자, 차상위 계층 등 26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우선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자활근로 사업을 추진한다. 근로유지형 사업(3억3700만원), 지역자활센터(24억4800만원) 운영 등이다.

목돈을 마련해 자립할 수 있는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 사업도 한다. 희망키움통장Ⅱ(7억1100만원), 청년희망키움통장(2억7900만원) 등이다.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사업도 진행한다. 투입 예산은 12억9700만원이다.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설치 및 운영, 자활사업 워크숍, 자활 참여자 취·창업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한다. 1520여 명이 대상이다.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시행 지침 개정에 따라 자활근로 인건비는 전년보다 최대 26%까지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자활 참여자들이 지역 노동시장의 특성에 맞게 안정적으로 정착,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활 기금이 청주형 자활근로 사업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게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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