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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日 최대 스마트그리드 전시회 첫 참가

등록 2019.02.19 0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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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 태양광 모듈부터 인버터, 에너지 저장장치까지 에너지 솔루션 전시

일본 시장점유율 1위 달성…외국계 태양광 모듈 제조사 최초 정부 사업 따내

한화큐셀, 日 최대 스마트그리드 전시회 첫 참가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한화큐셀은 일본 자회사인 한화큐셀재팬이 27일 도쿄에서 개막하는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처음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력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스마트그리드 분야 전시회로 일본에서는 최대 규모다.

한화큐셀재팬은 지난해까지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전시회 중 태양광 모듈 제조사들이 주로 참가하는 'PV Expo'에 참가했지만 태양광 모듈 제조사를 넘어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사업 전략 하에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자가소비 시장 공략을 위해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에 적합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솔루션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하는 큐피크 듀오(Q.PEAK DUO) 모듈은 한화큐셀의 독자 기술인 퀀텀(Q.ANTUM) 기술과 하프셀 기술이 적용돼 최대전력 400W(와트) 수준의 높은 출력을 낸다.

지붕이 좁은 일본 주택의 특성을 감안해 일반 모듈(60셀, 72셀)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32셀, 48셀)로 제작된 소형 주택용 모듈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인버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설비 운영 관리용 카메라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화큐셀 독일 기술혁신본부 제품 마케팅 파트장인 마틴 에즈홀드(Martin Ezhold)가 참석해 세계 태양광 시장 현황과 유럽의 자가소비 동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고, 유럽에서 판매되는 한화큐셀의 에너지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는 세션을 부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일본 후지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화큐셀재팬은 2017년 일본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외국계 태양광 모듈 제조사 최초로 일본 정부가 시행하는 '가상 발전소 구축 실증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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