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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30개 공동주택단지 감사처분 이행실태 양호"

등록 2019.02.19 09: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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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사항 279건 중 완료 269건, 추진 6건, 미이행 4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9일 경남도는 2017년 말부터 2018년까지 도내 30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지적사항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행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창원지역 한 아파트 전경으로 기사 내용과 무관함.2019.02.19.(뉴시스 자료사진)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9일 경남도는 2017년 말부터 2018년까지 도내 30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지적사항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행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창원지역 한 아파트 전경으로 기사 내용과 무관함.2019.02.19.(뉴시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30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2017년 말부터 2018년까지 감사처분 지적사항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 이행실태 점검 결과를 보면, 전체 지적사항 279건 중에서 완료 269건, 추진 6건, 미이행 4건으로 확인됐다.

미이행 4건은 CCTV 저장장치 용량 부족, 필수장비 미비치, 장기수선계획 조정 건 등이며, 경남도는 이른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이행실태 점검 결과를 모든 입주민이 알 수 있도록 게시판 등에 공개토록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투명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해 입주민이 화합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추진해왔다.

 경남도는 2014년부터 2018년 말까지 5년 동안의 감사에서 193개 단지 1145건을 적발해 시정 257건, 주의 888건 조치와 함께 과태료 253건 5억4300만원, 변상·반환 104건 40억4300만원 처분을 통보했다.

그리고 5년간 감사 지적 사항은 ‘공사·용역계약 및 집행’ 관련이 443건(39%)으로서 가장 많았다.

이어 ‘회계처리’ 229건(20%), ‘잡수입 관리’ 102건(9%), ‘입주자대표회 운영’ 95건(8%), ‘장기수선충당금’ 78건(7%) 등의 순이었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민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을 감사 이후에도 지속해서 관리하여 살기 좋은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주민들도 아파트 감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파트감사 요청은 아파트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리·부정행위를 인지한 사람이면 누구나(익명 보장) 경상남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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