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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파트너십 통한 글로벌 공략 속도

등록 2019.02.19 10: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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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S 2019’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제품 소개

미국 아마존, 토발라 등과 파트너십 확대 나서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통해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 참가한다. KBIS는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다.

LG전자는 총 648제곱미터(m2) 규모의 2개 부스를 운영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요리에 충실하다(True to Food)’를 주제로 ‘테크니큐리안(Technicurean)’들에게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소개한다. 테크니큐리안은 ‘기술(Technology)’과 ‘미식가(Epicure)’의 합성어로,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는 미식가를 뜻한다.

LG전자는 18인치 및 24인치 칼럼형 와인셀러, 36인치 및 48인치 가스오븐레인지 등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와인셀러 신제품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와인관리 앱도 공개했다. 이밖에 쿡탑, 오븐, 프렌치도어 및 칼럼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후드 등 최상의 주방을 위한 다양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키친 분야의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LG전자는 아마존과 협력해 2018년 이후 미국에 출시한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全 제품에 소모품 자동 주문 서비스인 ‘아마존 대시(Amazon Dash)’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또한 미국 스마트 레시피 분야 주요 기업인 ‘이닛(Innit)’, ‘사이드셰프(SideChef)’, ‘드롭(Drop)’에 이어 가전업계 최초로 미국의 대표적인 스마트 밀키트(Meal Kit) 기업 ‘토발라(Tovala)’와 협력한다. 밀키트는 밑손질이 끝난 식재료와 양념, 조리방법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이다.

LG 스마트 오븐을 사용하는 고객은 토발라의 밀키트를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밀키트의 바코드를 스캔한 후 오븐에 넣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약 20분만에 요리가 완성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고객들에게 초프리미엄 빌트인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스마트 키친 경쟁력을 키워 글로벌 빌트인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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