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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취약계층 학습비 지원' 조례 제정

등록 2019.02.19 1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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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초·중·고에 재학 중인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의 학습비 지원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서민 등 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지원대상자로 초·중·고 학생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기타 가구 등이 포함됐다.

 대상자 선정, 지원금액, 지원시기 및 방법·절차 등은 매년 도지사가 정하도록 했다. 다만, 유사한 목적 지원인 경우는 제외토록 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학력 향상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 카드발급을 통한 학습비 지원사업,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이다.

 교육지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방향과 목표, 재원확보 및 집행 등 교육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법인·단체 또는 그 기관이나 개인에게 위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재정분담은 교육지원 사업의 목적 및 효과 등을 고려해 교육감에게 일부 분담하도록 하고, 이 경우 교육감과 협의하도록 했다.

 지원금을 목적 외에 사용할 때에는 반환하도록 하고, 사업계획 수립·시행을 위해 지원대상자에 대한 소득수준, 재산상황 등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내용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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